Fine Earth Rice Archive
쌀을 먼저 고르고, 상세로 들어가세요
메인에서 바로 상세로 떨어지는 건 좀 급했죠. 이제 품종별 산지, 생산자, 밥맛을 한눈에 비교한 뒤 원하는 쌀만 깊게 볼 수 있습니다.

평안도
귀도
고소함의 정점을 만나다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기로는 토종쌀 중에서도 최고인 반찰벼 귀도라는 이름은 쌀의 고향이 귀주대첩의 고장 평안북도 귀성이라 불렸다.

경상도를 비롯한 전국
화도(火稻)
전통의 맛을 잇다
잎이 붉은 벼라서 불타는 듯한 화려한 논을 연출하는 쌀. 밥맛, 특히나 식감이 좋기로는 최고다. 잘 넘어지는 쌀이라서 농사 짓기가 어렵고 수확량이 적다.

평안북도(옥경), 전라남도(멧돼지찰)
옥돼지쌀
구수함의 새로운 발견
고들밥과 진밥의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블랜딩쌀. 옥경도(멥쌀)와 멧돼지찰(찹쌀)을 블랜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식감과 피어나는 향을 표현한 쌀.

일본 이세현
이세히카리(伊勢光)
부드러움의 완성
이세신궁의 신전에서 재배하던 고시히카리의 후예로, 태풍에 살아남은 두 포기에서 길러낸 쌀. 쌀알은 더 작고 수확량은 적지만 밥맛은 뛰어남.

경상남도, 평안남도
불도(佛稻)
깊은 맛의 여운
해인사 공양미로 쓰이던 쌀로, 부처님의 쌀이라 불림. 은은한 향과 단맛이 일품이며, 재배가 어려워 수확량은 적음.

제주도와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
보리벼
건강한 맛의 시작
이삭이 보리처럼 까락이 길어 보리벼라 불림. 가을에는 핑크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물결을 연출.

충청남도 공주
버들벼
찰기의 정점, 역사가 증명하는 맛
우리나라 토종벼 중에서도 특히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고 이야기되는 벼. 버드나무같이 낭창하게 휘어지는 긴 대가 특징이고 그만큼 쓰러지기 쉬워 농사짓기 어렵고 수확량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찰기 하나는 토종벼 중에서도 최고이고 거기에 은은한 향과 단맛까지 더해져서 밥맛이 좋기로 손에 꼽는다. 국제슬로우푸드 연맹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쌀.

경기도 여주
자광도
황제의 색, 구수한 진상미
400여년 전 청나라에 갔던 사신들이 가져왔다고 하는 벼. 현재의 김포 통진에서 많이 재배했으며 밀다리벼(밀같이 대가 얇고 길다고)라고도 불렸다. 황제의 색인 자색을 띈데다가 밥이 구수하고 맛이 좋아서 진상미로 쓰였다고 하는 쌀이지만 대가 얇아 잘 쓰러지는 쌀이라 재배가 어렵다.

경기 여주
조동지(趙同知)
경기미의 원형 같은 쌀
세계적으로 토종쌀 중 드물게 육종가의 인적사항이 확인된 쌀. 1896년 여주군 금사면의 조중식이라는 농부가 자기 논의 유량종을 가려내서 키워낸 벼다. 동지는 정5품 벼슬. 지금도 우보농장과 조중식씨의 후손들의 노력으로 여주군 금사면 일대에서 재배하고 있다. 쌀알이 굵고 수확량이 많은데다가 맛이 좋아서 화학농법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전국적으로 재배되던 벼다.

북흑조

옥경

소유리

붉은차나락

멧돼지찰

경남을 비롯한 남부지역
향찰
구수한 향이 오래 머무는 찹쌀
구수한 향이 일품인 찹쌀. 이름처럼 향이 은은하고 오래 가며, 어떤 쌀과 블랜딩해도 향을 더하고 식감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90년대에 육종된 아랑향찰일 가능성이 있으며, 주나미농장에서 자연재배법으로 30년째 채종해 쓰고 있는 종자다.